진다나의 러블리 다이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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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다나 입니다. ♥♥

요즘 부쩍 문구류 및 만년필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여러가지 만년필을 사용해보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단짝 만년필을 찾아보고자 베스트펜을 방문했어요!!

 

꼭 한번 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던 곳인데, 시간 가는줄 모르게 잘 놀다 갑니다. 

요즘 황사/미세먼지등으로 야외데이트가 꺼려지는 커플이라면 베스트펜에서 실내 데이트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강한 추천!!

 

 

**오시는길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314 연운빌딩 2층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3번 출구에서 국제전자센터방향 직진 (약 도보3분)

건물옆 주차공간이 작게 준비되어있기는 하나, 협소함. (방문전 전화문의해보는게 좋을것 같음)

 

**운영시간 

12:00~20:00 매주화요일 정기휴무 (설 추석 명절을 제외한 공휴일은 운영)

 

**문의전화

02-2052-6641

 

 

 

계단에 오르자마자 잉크병을 이용한 인테리아가 너무 창의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잉크병/작은상자들이 여러종류로 아기자기 예쁜것 같아요. 

 

 

 

 

시필방문은 유료에요. 5천원에 눈치 볼 필요없이 무제한으로 시필해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구매를 위해 방문하셨다면 시필료를 지불하지않고 구매만 하실 수도있어요.

데스크 뒤쪽으로는 시필에 방해가 되지않도록 두꺼운 외투나,

가방을 보관하는 장소도 있어요.

가벼운 차림으로 편하게 시필해볼 수 있어요.

 

 

시필결제후에는 시필패드/잉크체험종이 및 주문서를 주십니다. 

아마도 만년필은 아무종이에나 시필해보면 번질수도 있어서,

번지지않는 종이로 제공해주시는것 같아요.

종이가 부족하면 어쩌지? 라고 생각하실 필요가 없는게 넉넉한 종이양을 주시더라구요.  

 

 

 

다양한 종류의 문구를 체험 해볼수 있습니다. 

샤프 연필 볼펜 만년필 잉크 종이 각종문구류..등등

주로 만년필 잉크지만, 평소에 시필해보고 싶었던 만년필이라던가

가까이서 만져보고 싶었던 제품이 있다면 

만져보고 써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아요.

(물론 전제품을 모두 써볼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엄청 비싼 만년필도 있었어요!!! ㅋㅋㅋ 신기방기~

 

 

제 키보다큰 라미 만년필이 있더라구요 ㅋㅋ

만화속에서나 있을법한 만년필 크기 에요 ㅋㅋㅋ

저 옆에서서 저는 인증샷도 찍었답니다 크크

 

 

 

물론 모든 제품을 다 시필 해볼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거의 대부분의 제품을 시필해볼 수 있지만 위사진처럼 비닐 포장이 되어있는 제품은

시필해볼 수 없어요. 그러나 가까이서 만져볼수는 있으니 만년필 입문자들 또는

만년필에 관심많은 일반인/학생들에겐 아주 좋은 시간이 될것 같네요. 

 

 

 

 

정말 종류가 다양해요. 국적/크기/색깔/용도/소속회사등 ㅋㅋ

여러분야도 나눠져있는 필기구에요. 

시필해볼수 있는 제품중에 심이 없거나, 잉크가 없다면

데스크에 문의해주시면 잉크도 넣어주시는것 같아요.

제가 써본 만년필중에 잉크가 나오지 않는제품은 없었어요..굿굿!!

 

 

 

 

 

저는 제가 늘상 사용하고, 제일 좋아하는 제 노트에 시필해보고 싶어서

따로 연습장을 챙겨서 왔는데..

다른분들은 그러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넉넉하게 주신 용지와 패드까지 같이 주시니

불편함 없이 시필해보실거에요!!!  

 

 

 

 

양쪽에 이런 엔틱한 가구들도 있었어요. 문구류등을 보관하는 가구 같은데

할머니댁에서 볼법한 엔티크한 가구에

이렇게 잉크 종이 펜 수첩 등을 보관하니 멋져보이더라구요.

손떼묻은 잉크병, 잉크자국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래서 낡아진 종이 ㅋㅋㅋ

 

 

 

 

 

다양한 호보니치 다이어리랑 노트도 있었어요. 

하나살까 말까 고민 많이 했어요 ㅋㅋㅋㅋ

 

 

 

 

제 생애 가장 많은 잉크병을 봤던건 아마도 이날 이었을겁니다. 

여러가지 잉크가 있어요. 글라스펜으로 테스트도 해볼수 있었구요.

평소에 궁금했던 이로시주쿠의 다양한 컬러들을 테스트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이로시주쿠 말고도 다양한 제품의 잉크들이 엄청 많습니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ㅋㅋㅋ

여기 하루종일 있고싶네요.ㅋㅋㅋ

 

 

 

 

이렇게 제공해주신 종이에 글라스펜으로 칠 해보면 묽고 진한 컬러감을

다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할줄 몰라서 선으로만 그었는데, 마지막 잉크병처럼 진하게 칠해야 한다는것을

제가 너무 나중에 깨달았던것 같아요. 

잉크테스트지에 가득채운후 한눈에 바라보니,

제가 어떤계열의 색을 좋아하는지 / 생각보다 예뻤던 색감은 어떤건지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정말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밥먹고, 커피마시고, 영화보고... 이런 뻔한 데이트가 이제는 지겹다면 

이번 주말에는 베스트펜에서 실내 데이트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재밌게 봐주셨다면, 아래 공감 및 댓글 달아주세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다음에 더 재미있는 일상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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