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에세이 추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안녕하세요 진다나입니다. ♥♥
오늘도 역시 제가 읽어본 책중에 괜찮은 책을 추천 드리기 위해 글을 써 봅니다.
제가 회사일이 힘들고, 지쳐서 원형탈모가 생기고, 한숨을 쉬는날이 반복될때 저에게 남편이 선물해준 책이었습니다.
옆에서 보기 안타까워서 주문해준 책 이었을거라 생각해서, 고마운마음에 책을 들고,편안한 의자에 앉아 하루만에 뚝딱 읽어버렸네요.
저처럼 힘들고 지쳐있는 사람이나, 주변에 그런사람에게 선물할만한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베스트셀러 1위더라구요.
사회생활은 힘들죠. 주변에 무례한 사람들도 많구요. 본인이 무례한지 모르는 사람 더 많구요.
제가 개그우먼 김숙 씨를 좋아하는데요. 작가님께서 김숙님과 친분이 있으신진 모르겠지만 매우 애정 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김숙씨가 평소에 말하는 화술이나 예시를 많이 들어서 설명하시는 부분이 저는 유쾌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즐겨듣는 팟캐스트 "비밀보장" 에 제보하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ㅋㅋㅋ
우선, 작가님이 어떤분인지 먼저 볼까요?
1. 저자 : 정문정
1986년생으로 대구 출생.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습니다. 잡지 기자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고, 기업 브랜드 홍보 담당자를 거쳐 현재는〈대학내일〉 디지털 미디어 편집장으로 근무 하신다고 합니다. 대학생과 20대 트렌드, 여성, 인간관계, 심리학이 주요 관심사. 〈대학내일〉과 〈BRUNCH〉, 〈PAPER〉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DAUM 스토리볼〉, 〈빅이슈〉, 〈해피투데이〉 등에 글을 연재했습니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와 함께 책 《20대를 읽어야 트렌드가 보인다》,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를 제작했고, 최근에는 ONSTYLE TV 〈열정 같은 소리〉에 고정패널로 출연하셨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별로여도 좋아해줘》가 있다.
대학내일,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대학교 다닐때, 학관에서 친구들과 펼쳐보며, 인터뷰한 또래들을 보며, 대단한 사람이군!! 또는 얼평으로 서슴없이 수다를 떨곤했었죠. 아직도 대학내일이 출간 되는군요. 그런 언론사의 편집장님이시네요. 아직 나이는 많아보이지 않는데.. 이분도 대단한 분이신듯..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미모의 편집장님이더라구요.
배나온 4-50대의 아저씨가 편집장이라는 생각은 고정 관념이었네요^^
책을 출간할만큼 연륜이나 삶의지혜를 쌓을만한 나이는 아닌거 같지만, 그래도 베스트 셀러의 작가님이시니, 한번 책을 파고 들어 보겠습니다.
2.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금 밟으셨어요” 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한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흔한 토크쇼 형식으로 여러 출연자가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었는데, 한 남자 연예인이 코미디언 김숙에게 이렇게 말했다. “얼굴이 남자 같이 생겼어.” 이럴 때 보통은 그냥 웃고 넘기거나 자신의 외모를 더 희화화하며 맞장구치는데, 김숙은 그러지 않았다. 말한 사람을 지긋이 쳐다본 뒤 “어? 상처 주네?” 하고 짧게 한마디 했다.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건조한 말투였다. 그러자 상대가 농담이라며 사과했고, 김숙도 미소 지으며 곧바로 “괜찮아요” 하고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럽게 화제가 전환되었다. ====== > 책 내용 발췌
저자는 이부분에 김숙이 사용하는 화법을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상처를 크게 받은건 아니지만, "저기요. 금 밟으셨거든요?" 라고 명확히 전달 하면서, 분위기도 망치지 않는 그녀의 센스넘치는 멘트를 배우자 라는것 같습니다.
이뿐아니라 도를 넘치는 주변의 과도한 걱정의 탈을 쓴 오지랖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짚고, 알려주는 이야기가 귀엽기까지 했습니다.
3. 또다른 이책의 매력 : 간간히 나오는 일러스트 그림
글이 술술 읽혀 내려감에 따라, 또 눈을 사로 잡는것은 일러스트 그림들인데요. 글에 뒷받침해서 설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무미건조해 보이지만 할말을 꾹꾹 담고 있는 듯한 그림은 독자들 눈을 사로 잡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4. 좋은게 좋은거다???? 무례한 닝겐들도 좀 읽자. 읽고 반성하시라.
제가 이 책을 선물 받았지만, 본격적으로 읽어보자! 하고 마음을 먹은것은 아마도 "좋은게 좋은거다." 이것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 감정소모? 이런것때문에 한번 읽어나 보자.
라며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에세이 형식으로 저자가 쓴글이 어렵지도 않고 술술 읽혀내려가 마음은 조금 누그러 들었습니다만, 무례한 당사자들이 자기반성과 이런책을 더 많이 읽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본인이 그런지 모르고 계속 저렇게 몬스터 처럼 다니는데 또 다른사람들에게 보이든 보이지 않든 무례하게 굴고 다닐텐데 ..
라는 생각과 함께 적어도 나는 그러지 말자는 생각이 들어서 이책을 읽고 이렇게 남깁니다.
좋은게 좋은거니까 그렇게 하자라고 누군가 나에게 한번만 더 말한다면 저는 이렇게 말하려구요!!
저한테 좋은게 좋은거죠!! ^-^**( 너나 좋은거 실컷해라..)
지금까지 진다나의 책 리뷰 였습니다. 다음에 또 더 재미난 책으로 인사 할게요 !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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